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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도 친환경…롯데슈퍼, 스티로폼 대체 박스 도입

관리자 | 2021-08-05 | 조회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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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가 저온 물류 시스템(콜드체인)에서 쓰이던 스티로폼을 대체할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

롯데슈퍼는 오는 30일부터 업계 최초로 콜드체인 '그리니 에코박스' 500개를 수산물 입고 과정에 시범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시범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운송 용기로 쓰이는 ‘그리니 메디’와 신선식품 배송 용기 ‘그리니 푸드박스’를 운영 중인 콜드체인 물류 스타트업 ‘에스랩아시아(S.Lab Asia)’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콜드체인은 신선식품부터 의약품 등 온도에 민감한 제품을 생산지에서 최종 소비지까지 저온을 유지하며 신선도를 지키는 저온 물류 시스템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보냉효과가 뛰어난 스티로폼이 주로 쓰이지만, 생산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500년간 썩지 않아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

‘그리니 에코박스’는 플라스틱 상자 내부에 특수 원단 단열 처리를 했다. 스티로폼 대비 단열 성능이 우수해 신선도 유지 효과가 높다고 롯데슈퍼는 전했다. 살균 세척을 통한 3년 이상 재사용도 가능하다.

롯데슈퍼는 수산물을 공급받는 스티로폼 박스를 '그리니 에코박스'로 모두 바꾸면 연간 스티로폼 소비량을 22t 절감할 수 있다고 본다.

롯데슈퍼는 롯데상사 등 파트너사와 함께 조개류, 전복류, 간편수산물 등의 수산 상품 물류 배송에 해당 박스 활용을 확대해 스티로폼 사용을 줄일 예정이다.

 

 

(콜드체인도 친환경…롯데슈퍼, 스티로폼 대체 박스 도입 - 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