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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드디어...CJ 제일제당, 돈 잘 버는 ‘화이트 바이오’ 탄력

관리자 | 2020-12-17 | 조회 350

정부지원 드디어...CJ 제일제당, 돈 잘 버는 ‘화이트 바이오’ 탄력

산업부 ‘화이트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 확정

CJ, 해양 생분해 가능한 바이오 기술 ‘PHA’확보

 

CJ 제일제당이 미래 전략 사업으로 밀고 있는 바이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가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지금까지 발목을 잡아왔던 낮은 경제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트 바이오 키운다" 정부, 산업 활성화 전략 발표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정부는 범부처 바이오산업 혁신 테스크포스(TF)가 마련한 ‘화이트 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바이오 사업은 응용 분야에 따라 크게 △레드(보건·의료) △그린(농업·식품·자원) △화이트(화학·에너지)로 나뉜다. 이중 화이트 바이오란 화학산업 소재를 식물 등 재생 가능한 자원 혹은 미생물·효소로 대체하는 것을 말한다.

CJ제일제당은 꾸준하게 화이트 바이오에 공을 들여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00% 해양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HA(Poly hydroxyl alkanoate)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간편식 수혜 본 식품사업부에 고부가가치 '바이오' 동력 얻어

CJ제일제당(대한통운 제외)의 사업영역은 식품사업부와 바이오사업부로 나뉜다. 이중 식품사업부는 올해 3분기 매출 중 64%를 책임졌다. 하지만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6%로 줄어든다. 바이오사업 영업이익률이 10%에 달하기 때문이다. 적게 팔아도 많이 남는 수익성이 높은 사업인 셈이다.

정부는 기업 애로사항인 경제성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우선 음식물 용기와 일회용 수저에 적용하는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시작으로 꾸준하게 관련 시장을 확대하고 제품 연구 개발에도 25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CJ PHA'로 세계 플라스틱 시장의 패러다임을 친환경으로 바꾸는 역할을 맡겠다"고 강조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139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