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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동향

SK지오센트릭, 獨서 세계 첫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소개

관리자 | 2022-10-24 | 조회 364

 

SK지오센트릭이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SK지오센트릭 전시부스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SK지오센트릭이 글로벌 플라스틱 박람회에서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인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와 새롭게 만든 친환경 제품 통합 브랜드를 소개했다.

21일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인 'K-2022'에 참가했다. 해당 박람회는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 중 하나다.

SK지오센트릭은 터치스크린 콘텐츠 등을 통해 울산에 설립하는 리사이클 클러스터 관련 내용을 글로벌 고객사와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SK지오센트릭이 추진 중인 리사이클 클러스터는 폐플라스틱을 용매에 녹여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을 추출하는 기술, 중합된 폴리에스테르(PET) 고분자를 해체해 원료 물질로 돌려놓는 해중합 기술,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화학 연료화 기술 등을 다룰 예정이다. 완공 시 연간 약 25만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브랜드이자 친환경 통합 제품 브랜드인 '싸이클러스(CYCLUS)'도 처음 선보였다. 싸이클러스는 '순환'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CYCLE + US(우리)·Earth(지구)'의 의미를 담았다. 싸이클러스 브랜드의 지구 모양은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군(Recycle) ▲생분해 소재(Bio) ▲기능성 소재(Technique) 등을 의미한다.

기능성 소재 전시 공간에선 기술 장벽이 높아 SK지오센트릭을 비롯한 글로벌 메이저 화학업체 3~4곳이 전 세계 공급 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고부가 화학소재 에틸렌 아크릴산(EAA)을 주로 소개했다.

이번에 SK지오센트릭이 선보인 EAA 코팅 종이컵은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으로 코팅하는 일반 종이컵과 비교했을 때 코팅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양이 3분의1 수준이다. SK지오센트릭은 EAA 코팅 종이컵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남훈 SK지오센트릭 패키징본부장은 "이번 K-2022에서 자원순환 의지와 친환경·고부가 제품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에스_김동욱기자_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