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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업계 최초…탄소 물 폐기물 감축 인증 받았다

관리자 | 2021-06-07 | 조회 274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외 주요 반도체 사업장에 대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인증기관으로부터 탄소·물 사용·폐기물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최초 사례로, 삼성전자의 환경·책임·투명경영(ESG)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애플 등 협력사의 ESG 경영까지 강조하는 글로벌 고객사들에 삼성전자의 매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모든 반도체 공장에 대해 영국 카본트러스트가 '탄소, 물, 폐기물 저감'을 인증하고 '트리플 스탠더드(Triple Standard)' 라벨을 부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곳은 국내 공장 5곳(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이며 해외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과 중국 시안·쑤저우·톈진 공장이다.

카본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2001년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설립한 친환경 인증기관이다. 온실가스 배출 측정과 저감에 관한 세계 최초의 독립 인증기관이기도 하다. 카본트러스트의 트리플 스탠더드는 최근 3년간 탄소 배출량 3.7%, 물 사용량 2.2%, 폐기물 배출량 2.1%를 각각 저감하고 각 분야 경영 체계에 대한 종합 평가 기준을 만족한 사업장과 기업에 수여한다. 이때 저감기준은 '원단위'로 탄소·폐기물 배출량에 특정 경제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원단위로 환산한 탄소 배출량, 물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을 2018~2019년 평균치 대비 각각 9.6%, 7.8%, 4.1% 저감해 카본트러스트 기준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제품의 미세화, 고집적화 추세에 따라 공정이 더욱 복잡해지면서 물 사용량과 탄소·폐기물 배출량도 늘었다. 반도체 전 사업장에서 물 사용량과 탄소·폐기물 배출량을 저감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우선 탄소의 경우, 삼성전자는 2019년 미국·중국 반도체 공장에서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구매해 이들 공장의 에너지를 전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각 공장이 에너지 공급원을 직접 고를 수는 없지만 전체 소비량만큼 REC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또 국내 사업장은 태양광과 지열 발전시설을 설치해 일부 사무실 전력으로 활용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온실가스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온실가스 저감 장치에 들어가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탄소 배출량을 약 130만t 저감(2018~2019년 평균치 대비 9.6% 감소)했다. 서울시 면적의 2배만큼 소나무를 심어야 흡수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성과를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초순수를 정제하고 남은 물을 옥상 습식 세정시설, 냉각탑 등에 재사용하고, 멤브레인(필터) 기술을 활용한 폐수 정화를 통해 물 재이용량을 높였다. 삼성전자 반도체 전 사업장의 지난해 물 재이용량은 7000만t으로 2018~2019년 평균 대비 12% 증가했다.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도 삼성전자는 다양하게 추진해왔다.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하는 소재를 바꿔 폐수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침전물을 크게 줄인 게 대표적이다. 또 제품 포장 규정을 개선해 골판지, 비닐 포장, 노끈 묶음 등 일회용 포장재 사용량도 감축했다. 일반 사무실에서 나오는 쓰레기 분리배출 체계도 바꾸고 '비헹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고)'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저감한 폐기물 배출량은 3만5752t, 원단위 환산 기준 4.1%다.

 

(삼성 반도체 업계 최초…탄소 물 폐기물 감축 인증 받았다 - mk.co.kr)